작품소개
관계는 대화가 결정하고
대화는 심리가 결정한다!
오해를 피하고 마음을 여는 심리 대화법
호감형이 되기 위해,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 기회를 잡기 위해…. 우리는 수많은 대화법 책을 읽는다. 하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도통 대화가 풀리지 않고 인간관계는 어렵기만 하다! 무엇을 놓친 걸까?
‘오해는 필연적으로 일어난다!’
대화와 관계는 반드시 오해를 동반한다. 우리는 누군가와 대화할 때 평소 습관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의 마음은 물론 나 자신의 마음도 고려하지 않는 대화 태도는 오해와 갈등을 일으키고 관계를 어긋나게 만든다. 그러므로 사람 사이에 작용하는 심리를 알면 대화도, 관계도 마법처럼 바꿀 수 있다.
왜 같은 말도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까? 어떤 사람은 열린 마음으로 타인을 대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불통을 야기하는 태도로 타인을 대한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조하리의 창 이론’이라고 한다. 대화만 하면 오해가 생기고 불안한 이유는 모든 사람이 저마다 다른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기 때문이다.
오해를 피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 가고 싶은가? 심리를 알면 모두 해결된다.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하는 방식을 뜻하는 ‘프레임’을 들여다보면 “같은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는 말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 대화할 때 연신 얼굴이나 물건을 만지작거리는 ‘피노키오 증후군’ 양상을 알면 상대방에게 더 신뢰를 주는 행동을 할 수 있다.
또한 감시한다가 아닌 관심을 준다는 느낌의 ‘호손 효과’를 이용하면 상대방을 다그치지 않고도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다. 그의 말투를 따라 하고 관심사를 언급해 효과적으로 대화를 이어 가는 ‘유사성의 법칙’, 상대방의 성별, 성향 등에 따라 대화 방식을 조금씩 바꾸는 ‘성향 중심 대화법’을 사용하면 우리는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모든 대화는 심리다》에는 48가지 심리 법칙과 풍성한 사례가 담겼다. 국내 1호 심리 대화 전문가 오수향은 기업 특강, 가정 상담, 취업 준비생 트레이닝을 해 오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를 토대로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해 오해가 생기는 심리적 이유와 다양한 상황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는 심리 대화법을 세세하게 안내한다.
심리를 알면 대화가 달라지고, 대화가 달라지면 관계가 달라진다. 같은 말도 마음을 움직이게 하면 상대방은 나에게 ‘예스’를 외칠 것이다. 이제부터 오해를 피하고 마음이 통하는 대화를 해 보자. 이 책으로 대화할 때마다 불안하고 답답했던 감정을 날려 버리고 가족, 친구, 연인, 직장 동료와의 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대한민국 신지식인상’을 수상한 국내 대표 대화 심리 전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리학 기반 대화법을 대중에게 소개했다. 현재 강연가 · 코치 ·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며 SHO대화심리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백석 대학교 대학원에서 평생교육 · 인적자원개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코칭 심리와 상담 심리학에 집중해 연구해 왔다.
대화와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갈등을 해소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대화법을 교육하고 있다. 직장 대화법, 부부 대화법, 부모와 자녀 대화법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상담과 코칭을 하며 대기업과 공공 기관에서 연간 300회 이상 강연을 한다. GS홈쇼핑에서 2년간 쇼 호스트 전담 화술트레이너로도 활동했다.
금융 감독원, 근로 복지 공단, 한국 농수산 식품 유통 공사, 네이버 부모i 채널에 칼럼을 연재하며 한국 방송 통신 대학교 프라임 칼리지에서 오수향의 스피치 지도사 과정으로 ‘말 전문가’ 후학을 양성 중이다.
KBS <아침마당>, MBN <황금알>, EBS 라디오 <행복한교육세상>, EBS 토크 쇼 <별 일 없이 산다>, OBS <황금보따리>, SBS CNBC <비즈인사이드>, TV조선 <얼마예요> 등에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HRD명사상, 환경부 장관상, 서울시 색동표창장, 국회 문화예술 부문 표창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 《웃으면서 할 말 다하는 사람들의 비밀》,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은 3마디로 말한다》, 《1등 엄마의 말품격》, 《무슨 말을 그따위로 하십니까?》, 《긍정의 말습관》, 《황금말투》, 《‘말의 힘’으로 키우는 대화 육아》, 《1등의 대화습관》 등이 있다.
《웃으면서 할 말 다하는 사람들의 비밀》은 베트남, 인도네시아로 판권을 수출했고 《1등의 대화습관》은 중국, 태국 등에서 출간됐다.
목차
프롤로그
마음을 알아야 대화가 잘된다, 오해를 풀어야 인간관계가 좋아진다
제1장 풀리지 않는 인간관계의 밑바닥에는 ‘오해’가 있다
01. 우리는 서로 오해할 수밖에 없다 / 조하리의 창 이론
02. 사람은 거의 모든 것을 착각한다 /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
03. 첫인상이 다음 상황을 결정한다 / 인지적 구두쇠 효과
04. 누군가가 나를 부정하면 참을 수 없다 / 확증 편향 심리
05. 뇌는 본능적으로 내 편을 알아본다 / 아미그달라의 이분법
06. 자존감의 높이만큼 사랑할 수 있다 / 자격지심의 이유
07. 잦은 거짓말이 죄는 아니다 / 본능적 거짓말
제2장 애초에 오해를 사지 않는 ‘노하우’가 있다
08. 말도 빨리 주워 담으면 한결 낫다 / 사과의 스킬
09. ‘아’ 다르고 ‘어’ 다르다 / 프레임 탈피 효과
10. 있어 보이는 말도 알아듣기 힘들면 쓸모없다 / 전문 용어 중독 증후군
11. 비속어는 나의 품격을 갉아먹는다 / 비속어 방어기제
12. 사투리는 억울하게 오해를 살 수 있다 / 말투 심리
13. 잘 고른 단어는 말도 야무지게 만든다 / 어휘력의 척도
14. 발음만 잘해도 호감형이 된다 / 발음 교정의 효과
15. 말의 영향력을 좌우하는 제스처의 힘 / 피노키오 증후군
16. 영혼 없는 리액션은 내 편도 돌아서게 만든다 / 동조 효과
17. “내 말 아직 안 끝났어요”라고 들었다 / 대화의 1-2-3 법칙
제3장 내가 하는 말이 곧 ‘내 마음’ 상태다
18. 자기 비하를 포장하는 과한 겸손 / 자아 인정
19. 마음도 오락가락하는 ‘같아요’ / 불확실성 감소와 관계
20. 남에게 책임을 미루는 ‘아무거나요’ / 의존성 인격 장애
21. 남을 탓하는 ‘때문에’ / 감사 포용형 단어 효과
22.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 / 이분법적 사고
23. 습관적으로 ‘아니’라고 말해 버린다 / 심리적 안정장치
24. 장황한 말은 의미도 쓸데없게 만든다 / 15초 효과
25. 감시가 아닌 관심을 받고 싶은 마음 / 호손 효과
26.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나 / 착한 아이 콤플렉스
제4장 ‘상대방 마음’에 안착하는 방법이 있다
27. 나와 닮은 사람에게 끌리기 마련이다 / 유사성의 법칙
28. 미운 딱지 대신 긍정 라벨을 붙인다 / 레테르 효과
29. 누구에게나 감추고 싶은 곳이 있다 / 콤플렉스의 지표
30. 나니까 충고해 준 건데 왜 기분 나빠 할까? / 자신감 착각 효과
31. 대화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 성향 중심 대화법
32. 눈높이 맞춤 학습이 효과도 뛰어나다 / 말투 따라 하기 효과
33. 많이 말해야 할 때는 따로 있다 / 육하원칙 효과
34. 잘 들을수록 잘 통한다 / 경청 효과
35. 잘 듣겠다고 펜을 드는 습관 / 심리적 압박
제5장 대화가 달라지면 ‘관계’도 달라진다
36. 팩트와 의견을 구분하라 / 선입견에 의한 오류
37. 회사어와 일상어는 다르다 / 업무 대화의 5가지 법칙
38. 상대방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들지 않는다 / 인식론적 동기 효과
39. 대화에서 지지 않는 첫마디, ‘예스(Yes)’ / 초두 효과
40. 입단속 시켜야 한다면 비밀이 아니라 약점이다 / 비밀 공유의 룰
41. 말에 맞는 패션은 필수 / 패션 정치 효과
제6장 ‘이해’ 없이 잘되는 인간관계는 없다
42. 바로잡는 비판, 깎아내리는 비난 / 비판의 틀 효과
43. 칭찬은 한 발 나아가게, 아첨은 한 발 퇴보하게 만든다/ 아첨의 등급
44. 좋은 점을 말할 때만 비교하라 / 대조 효과
45. 질문을 조금만 바꾸면 관계가 달라진다 / 열린 질문 효과
46.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죄송하다고 해야 할까? / 친교의 패턴
47. 듣고 싶은 대답을 먼저 해 준다 / 말하기의 다이아몬드 방식
48. 상대방은 내 말만 들어 줄 여유가 없다 / 알맹이 소통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