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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장사를 시작하라
책 정보 리스트
저자
안상윤 저
출판일
2015-08-13
출판사
아라크네
유형
공급일
2018-06-01
용량
17.41MB
모바일
지원가능
EAN
9788989903055
공급사
누적대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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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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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월급을 받으면 서서히 죽게 된다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 공부에 매달리고 있다. 대학생부터 취업 재수생, 실직자에 이르기까지 직장이라는 조직 안으로 편입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취업을 한 지 몇 년 지나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 생활에 대해 회의를 갖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별 무리 없이 평생 동안 직장을 다닌다고 해도 집 한 채 마련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다가 요즘은 평생 직장 개념까지 사라져 버렸다. 언제 퇴직을 강요당할지 모르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젊은이들은 재수, 삼수까지 해가면서 취업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 실질보다는 체면을 우선시하는 그릇된 가치관 때문이다. 체면주의 입장에서 볼 때, 취업의 기본은 사회적으로 브랜드가 있는 조직에 진입하여 책상을 하나 확보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좋은 취업?의 기준은 회사 건물이 번듯하고, 사무실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고, 종업원 수가 많고, 좋은 책상과 의자가 주어지는 것이다. 적성이나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비전은 고려 대상에서 대부분 제외된다. 대학까지 가르쳐 놨으니 이제는 번듯한 곳에 취직해서 체면 좀 세워달라고 하는 부모들의 바람 역시 이 현상을 부채질한다. 젊은이들의 정신적 나약함과 소극적 태도도 문제이다. 우리 젊은이들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자신의 일을 주체적으로 도모해 나가는 데 미숙하다. 뭔가 모험적이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는 취업 재수를 하는 것이 더 익숙하고 마음이 편하다.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엄습하는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해내야 하는지 훈련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대학을 졸업한 젊은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우선 월급쟁이가 되는 것이다. 그들은 오랜 기간의 사회적 학습을 통해 ?돈 버는 것 = 월급쟁이 = 취업?이라는 공식을 마음속 깊이 각인시켜 놓았다. 이 책은 그런 젊은이들에게 ‘인생은 월급쟁이로부터 시작된다’는 수동적 관념으로부터 벗어나라고 외친다. 장사야말로 현대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일이 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방법임을 말해주고 있다. 거기에 덧붙여 실제 장사를 할 때 고려해야 할 점, 장사로 성공하기 위해 꼭 해야 할 일들까지 세세하게 일러주고 있다.

왜 장사를 해야 하는가
장사는 한 개의 책상과 접촉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접촉하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교류이다. 한 개의 책상밖에 접촉하지 못하는 사람은 구조적으로 세상을 넓게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들은 사람과의 접촉이 단절되다 보니 자기 자신에게만 매달리게 되고 다른 사람, 다른 세계를 살펴볼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장사꾼은 나를 살펴보기보다는 우선 남을 생각해야 한다. 경쟁자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고객의 변화하는 욕구를 포착해야 한다.
책상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월급쟁이는 항상 조직의 목표에 자신의 비전을 맞추어야 한다. 조직과 개인 간의 관계는 고용주와 피고용자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사꾼은 시장의 변화에 따라 자신의 비전을 자율적으로, 그것도 아주 자유스럽게 정하고 키워나갈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월급쟁이는 종업원으로서 사장이 주는 월급을 받는 데 족하지만, 장사꾼은 모든 상상력과 행동을 동원하여 자신이 직접 돈을 만든다. 월급쟁이는 세월이 지날수록 조직 의존형이 되어 한 개의 작은 책상에 집착하게 되지만, 장사꾼은 작게 시작하여도 성공을 거듭해가면서 세상 전체와 교류를 갖게 된다.
똑같이 사회 생활을 시작한 월급쟁이가 5년 후쯤 직장에서 연봉 3천500만 원을 받고 있을 때, 목표를 향하여 치밀하게 장사를 해낸 장사꾼은 연간 5천만 원이나 1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을 것이다. 장사는 이처럼 하나의 인간으로서 정신적으로 성숙되어 가는 과정이면서 동시에 미래의 어느 시점에 경제적으로 월급쟁이보다 우위에 서기 위한 전략이다. 바로 여기에 장사의 묘미가 있다.

진짜 죄악은 손실을 보는 것이다
장사를 하는 사람을 한자어로 상인(商人)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우리말

저자소개

충남 청양 출신으로 대전 대신고, 충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해병대 장교 제대 후 1984년 흥국생명에 입사하여 영업소장을 지냈다. 그 후 충남대에서 [노동 교육]에 관한 연구로 경영학 석사 학위를, [경영상 해고]에 관한 연구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충남대학교에 입사하여 국제 교류 업무 및 홍보실장을 다년간 역임했다. 2000년에는 벤처 기업과 무역 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였으며, 현재는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일본 큐슈대학·큐슈산업대학 및 중국 인민대학에서 연수하였으며, 여러 대학에서 창업 특강을 실시하였고 각종 기업체에도 교육을 나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지금 당장 장사를 시작하라]가 있고, [잔류 종업원의 해고 관련 지각과 조직 유효성] 등 다수의 논문도 발표했다.

목차

추천사 월급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은 대체로 가난하다
추천사 장사라는 것은 얼마나 매력 있고 해볼 만한 일인가
머리말 스스로의 힘으로 돈을 만들어라

1장 취업하려고 하지 마라
1. 월급쟁이가 되어 능력을 소진하지 마라
2. 월급을 받게 되면 서서히 죽게 된다
3. 영업직은 미래의 사장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4. 영업을 하며 장사의 노하우를 익혀라
5. 모든 길은 비즈니스로 통한다
6. 대학은 불량 졸업생을 양산하고 있다
7. 대학 졸업장은 액세서리에 불과하다
8. 직장 생활은 비참하다
9. 학문의 이름으로 최면을 걸지 마라

2장 장사를 시작하라
1.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팔아라
2. 진짜 죄악은 손실을 보는 것이다
3. 부(富)는 행복을 보장해 준다
4. 장사야말로 진정한 고용 창출이다
5. 구멍 가게로 시작해 거대 기업을 만들어라
6.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접점을 찾아라
7. 머리를 써서 짧게 일을 하라
8. 어떻게 팔 것인가
9. 자유 정신을 유지하라
10. 장사를 하면 운명이 바뀐다
11. 영원한 월급쟁이는 없다
12. 혼자 하는 무역도 월 800만 원 수익을 올릴 수 있다
13. 지금 안 하면 영원히 하지 못한다
14. 옷 장사로 월 1천만 원 수익 올리기

3장 장사의 실체를 파악하라
1. 장사는 세상과 접촉하는 것이다
2. 부자가 되는 방법을 배워라
3. 장사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
4. 장사는 두려운 것이 아니다
5. 사회적 굴레를 벗어 던져라
6. 돈은 자유를 보장한다
7. 장사는 현실이고 실전이다
8. 장사는 현금의 흐름을 잡는 것이다

4장 휴먼 네트워크를 구축하라
1. 휴먼 네트워크를 반드시 구축하라
2. 고객을 당신의 팬으로 만들어라
3. 남이 돈을 내놓게 하려면 나는 간과 쓸개를 내놓아라
4. 장사의 시작도 끝도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5. 새로운 만남에는 항상 희망이 있다
6. 정이 있어야 시장도 만들어진다
7. 약속과 신의를 지켜라
8. 상대방을 설득하려고 하지 마라

5장 장사로 성공하기 위해 꼭 해야 할 일
1. 창의성을 발휘하라
2. 되도록 젊었을 때 시작하라
3. 돈을 만드는 방법을 체험하라
4. 큰 장사꾼들과 어울려라
5. 장사의 기본은 수요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
6. 남에게 나를 드러내라
7. 항상 현장을 주시하라
8. 초병이자 공격수가 되어라
9. 마케팅 제일주의로 무장하라
10. 장사의 제1법칙
11. 꿩 잡는 매를 키워라
12. 지식을 섞어 팔아라
13. 고객으로부터 감사하다는 말을 들어라

부록 대학생들을 위한 장사 실습 프로그램
1. 장사에도 워밍업이 필요하다
2. 대학생들을 위한 장사 실습 프로그램
- 1학년 여름 방학 : 장사를 위한 워밍업
- 1학년 겨울 방학 : 음식업 체험
- 2학년 여름 방학 : 지식 마케팅
- 2학년 겨울 방학 : 이동하면서 장사해보기
- 3학년 여름 방학 : 해수욕장에서 즐기면서 돈벌기
- 3학년 겨울 방학 : 부동산업 관찰
- 4학년 여름 방학 : 마지막으로 돈 장사, 그리고 장사 여행
- 해외 여행하면서 돈벌기
- 4학년 2학기 : 장사를 하기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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