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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날들
책 정보 리스트
저자
크리스천 돈런(Christian Donlan), 박미경 저
출판일
2018-11-20
출판사
포레스트북스
유형
공급일
2020-01-05
용량
34.35MB
모바일
지원가능
EAN
9791189584023
공급사
누적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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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0/3

작품소개

“죽음으로 삶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죽음으로 삶은 살아진다”
죽음을 선고받고 딸과 함께한 5년의 감동 실화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타임스], [선데이 타임스]에서 쏟아진 극찬, 수십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저자들의 추천을 받은 [완벽한 날들]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서평으로 시작된 이 회고록은 2017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영국의 펭귄북스, 미국의 리틀 브라운에서 동시에 출간돼 화제가 되었다. “이 병이 누구에게든 찾아올 수 있다면 차라리 내게 찾아오는 게 낫다”고 말하는 저자는 서른넷 재앙처럼 불어닥친 불치병과 맞서 싸운 지난 5년을 담담하게 기록하고 있다. 병을 진단받은 후 뇌과학, 신경질환에 대한 모든 책을 섭렵할 만큼 자신의 병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자 했던 집념, 자신의 삶이 끝나는 것보다 남은 가족의 불완전할 삶을 더 걱정했던 남자의 간절한 바람이 유려하고 감각적인 문체로 그려진다.
[완벽한 날들]은 삶의 한가운데서 죽음을 마주한 한 인간의 분투기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만 하는 이유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소개

영국 서식스 대학교(Sussex University)에서 문학과 시각문화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영국의 저명한 주간지인 [뉴스테이츠먼(New Statesman)]을 비롯해 [엣지 매거진(Edge Magazine)], [바이스(Vice)] 등에 특집 기사를 썼다. 10년째 게임을 직접 해보고 리뷰를 쓰는 일을 하고 있으며, 비디오게임 전문 웹진인 [유로게이머(Eurogamer)]의 특집 담당 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딸이 태어난 후 크리스천은 주말 아침마다 거실에 앉아 딸과 함께 레고 블록을 쌓았다. 그 몇 달 동안 손가락 감각이 무뎌지고 팔다리에 힘이 조금씩 빠졌으며, 목소리가 떨리고 몸 여기저기에 작은 상처들이 생겼다. 몸속에서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걸 감지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딸의 뇌가 자랄수록 그의 뇌는 점점 병들어가고 있었다.
크리스천은 재앙처럼 닥친 병을 끝이 아닌 시작으로 여겼다. 자기 자신을 탐구할 기회이자 새로운 자아를 찾아 떠나는 탐험으로 바꾸고자 했다. “병은 내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게 해주었다”고 고백하는 그는 영국 브라이튼에서 아내 세라, 딸 리언과 함께 이 탐험이 계속되길 기도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그의 첫 책 [완벽한 날들]은 죽음이 아닌 삶에 대한 이야기다.

목차

추천의 글

1. 죽음은 여름방학이 끝나는 날 밤과 같다
2. 몸 안의 거대한 발전소
3. 뇌를 도둑맞다
4. 병을 진단받은 날 딸이 첫걸음마를 떼다
5. 죽은 자가 산 자를 가르친다
6. 바다를 푸른 초원으로 착각한 사람들
7. 자기 자신 때문에 비통할 수 있을까
8. 무심코 지나가는 이 순간을 기억해
9. 죽어도 괜찮다는 걸 자식에게 보여주는 것

참고 문헌에 관한 메모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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