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빅 퀘스천의 문제들을 상상력, 의문과 경이, 창의력으로 해결하고
돌파할 것을 제시한, 스티븐 호킹이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
과학자로서는 아인슈타인 이후 세속적으로든 학문적으로든 세계적으로 가장 큰 명성을 획득한, 어릴 때의 별명이 아인슈타인이기도 했던 스티븐 호킹은 이 책에서 인류에게 주어진 거대한 질문, 빅 퀘스천에 대한 그의 마지막 대답을 간결하게 우리에게 남기고 76세의 나이로 2018년 3월 세상을 떠났다.
그는 그의 나이 불과 스물한 살에 그에게 5년의 시한부 선고를 내린 루게릭 병의 끔찍한 병세와 맞서 싸우면서 자신의 가족과 학문을 지켰다. 이후에 그는 약간의 얼굴 근육을 이용하여 의사소통을 할 수밖에 없었음에도 계속해서 연구에 몰두했으며, 한편으로 사회적, 인도주의적 문제들에 대해서 지혜와 의견을 내놓았다.
호킹은 호킹 복사, 호킹 온도, 무경계 이론, 정보모순 등의 획기적인 물리학 이론들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과학이 지구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었다. 그는 양자이론과 상대성이론의 통합을 시도하는 양자중력이론의 담대한 개척자였다. 나아가서 인간과 인류의 근원적인 문제에 육박하여 빅 퀘스천에 대한 대답을 모색함으로써 과학자의 "좁은" 세계를 넘어섰던 "도전적인 철학자"의 모습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이제 우리는 지구의 거대한 도전들-기후 변화, 핵전쟁의 위협 그리고 인공지능의 발전을 포함하여-에 직면하고 있으며, 호킹은 우리의 상상력, 의문과 경이, 창의력으로 이 도전들을 해결하고 돌파할 수 있다고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한편으로 그는 핵전쟁 문제를 거론하며 최근의 북한 사태에 대해서 참으로 우려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 우리는 호킹이 빅 퀘스천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호킹 복사’ 이론을 비롯하여 상대성이론 등의 물리학 이론들을 압축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식의 한계를 넘어선 그의 지혜를 살펴볼 수 있다. 그는 학문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인류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떠난 거인이었다. 이 책은 30여 개 국가에서 번역 출판 계약이 되었다.
저자소개
갈릴레오, 뉴턴,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세계 최고의 우주 물리학자입니다. 스티븐 호킹은 반 친구들 사이에서 아인슈타인이라 불릴 만큼 어릴 때부터 수학과 물리학에 남다른 실력을 보였습니다. 우주론에 관심을 갖고 옥스퍼드 대학원에 진학한 호킹은 스물한 살 어린 나이에 루게릭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습니다.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건 손가락 두 개뿐이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머릿속으로 수식을 계산하며 '블랙홀이 사라진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일명 '호킹 복사'라 불리는 이 이론은 현대 물리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 동화> 시리즈는 스티븐 호킹이 세상을 떠나기 전 유일하게 남긴 어린이를 위한 과학 동화입니다.
목차
서문 / 에디 레드메인
서론 / 킵 S. 손
왜 우리는 거대한 질문을 던져야 하는가
1. 신은 존재하는가?
2. 모든 것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3. 우주에는 다른 지적 생명체가 존재하는가?
4.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가?
5. 블랙홀 안에는 무엇이 존재하는가?
6. 시간여행은 가능한가?
7. 우리는 지구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8. 우리는 우주를 식민지로 만들어야 하는가?
9. 인공지능은 우리를 능가할 것인가?
10. 우리는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가?
후기 / 루시 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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