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지지 않는 경영에서 이기는 경영으로 "실패하는 모든 길을 피해가라"
'실패에서 성공을 배운다'라는 말은 비단 삶의 태도에 관한 조언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 경영에서도 상식으로 통한다.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 맥스 레브친은 4번의 사업 실패를 겪었고, 유니클로의 야나이 다다시는 1번 성공하기 위해 9번 실패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세간의 관심은 언제나 실패보다는 성공 사례로 향하기 마련이다. [승자의 경영]은 이런 관행에 일침을 가하며 실패에 주목하는 책이다.
와세다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인 저자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컨설턴트 출신으로 20년 이상 수많은 사업의 성패를 관찰해왔다. 이를 통해 깨달은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공은 10인 10색으로, 모두 독자적이다. 어떤 기업의 어떤 사업이 성공했다고 해도 그것은 특수한 맥락에서 거둔 성공일 뿐이다. 따라서 성공은 어떤 한 가지 패턴으로 정의할 수 없으며 타사의 성공을 흉내 낸다고 해서 성공하지 않는다.
둘째, 실패에는 공통점이 많고 누구나 빠지기 쉬운 실패는 패턴화가 가능하다. 반드시 성공하는 원칙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거의 틀림없이 실패한다'거나 '이것을 하면 안 된다'라는 '지뢰'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리고 대부분 이 지뢰는 놀랄 정도로 비슷하고 당연한 것들이다. 그렇다면 성공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실패를 예측하고 피하는 데 더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저자는 많은 기업이 누구나 알고 있는 지뢰를 밟고 자멸한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사업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으며 실제로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실패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에 어떤 지뢰가 있는지 정확히 알고 피해 가야 한다. 지뢰를 피하고 당연한 일을 제대로 할 때 비로소 새로운 전략이 보이기 시작한다.
책에서는 기업이 빠지기 쉬운 실패의 패턴을 8가지로 밝히면서 실패를 피하고 사업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길을 제시한다. 또 딱딱한 경영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사례를 통해 성공하는 기업이 반드시 피해가야 할 지뢰는 무엇인지, 성공으로 나아가는 방향은 어떤 것인지 밝힌다. [승자의 경영]은 '지금 당연한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만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면 왜 그러한지, 제대로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등과 같은 문제의식에 답을 줄 것이다.
저자소개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경영관리연구과 교수. 보스턴컨설팅그룹(BCG) 경영 컨설턴트 출신으로 20년 이상 다양한 기업의 비즈니스에 관여하며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이를 통해 경영에서는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음을 지적하고 비즈니스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피해가면서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길을 제시한다.
도쿄공업대학교 공학부와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닛켄설계(日建設計)에서 근무했다. 이후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 경영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BCG에 입사해 글로벌 기업에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은 책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의 리더십 테크닉]이 있다.
목차
머리말
PART 1 승자는 실패에서 배운다
1장 사업의 본질은 실패다
2장 당신의 사업은 왜 실패하는가
3장 성공학의 환상
4장 배울 수 없는 성공의 비결
5장 실패학의 유용성
PART 2 성공하는 기업이 피해가는 8가지 실패의 패턴
6장 생각하는 방식이 잘못되었다
7장 전략에 논리가 없다
8장 고객이 원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한다
9장 숫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10장 리스크와 불확실성에 대처하지 않는다
11장 지뢰를 지나치게 제거한다
12장 철저하게 실행하지 못한다
13장 의식과 행동이 바뀌지 않는다
14장 실패하는 경영에서 성공하는 경영으로
참고문헌